IT개발자로서의 이직을 결심한 취업 준비생이라면, 공부의 출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나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남기기로 했다.
1. 세가지의 코딩 공부 방법. 다만 개발서는 무조건 필요하다.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 학원을 선택하지만, 학원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독학으로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간혹 존재한다.
개발공부를 하는 방법을 대카테고리로 분류하였을때 아래 3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이 방법들 마다 내가 생각하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구분 | 개발서적 | 인강(동영상) | 학원(강사) |
장점 | - 제일 돈이 적게 듦 - 이해못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음 |
-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음 - 이해못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음 |
- 실시간으로 물어볼 사람이 존재함 - 팀원들끼리 프로젝트 기회가 있음 |
단점 | - 강제성 부족 - 세가지 방법들 중 꾸준히 해야하는 끈기가 제일 많이 필요함 |
- 강제성 부족 - 인터넷이므로 접속이 불안정할 수 있음 |
- 돈이 제일 많이 듦 - 한번 못따라가면 다음 강의 시간부터 따라가기 힘듦 - 강사가 코딩하는 내용을 따라쳐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설명을 놓칠 수 있음 |
질의응답 | - 대부분 카페 | - 인강사이트 및 카페 | - 강사/잘하는 학생 |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 |
- 언제나 | - 여건상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때 | -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할때 |
위와같은 장단점이 존재하며, 본인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공부방법을 선택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인강으로 공부하든 학원에서 공부하든, 개발서적 학습은 무조건 병행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강이나 학원의 경우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커리큘럼 위주로 교육을 하는 강의들이 대다수이다. 그래야 수강 인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서 심화 과정을 추가로 배우기 위해서는 추가로 수강료를 부담해야 한다. (국비지원교육 제외)
그러므로 본인이 익히고 싶은 기술에 대하여 심도있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서는 단돈 몇만원만 투자하면 되는 개발서를 꼭 병행했으면 한다.
2. IT취준생이라면 무조건 학원으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인이 IT 개발자로의 이직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나는 학원 교육을 강력히 추천한다. 특히 비전공자라면 무조건 다니라고 권하고 싶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경우(대부분 국비지원 교육) 학원 측에서는 수강생들이 아무런 개발지식도 없는 상황으로 교육의 시작점 기준을 잡고 있고, 그로 인해 완전 기초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교육해주시는 강사님은 이를 참작하여 최대한 쉽고 필요한 부분만 강의를 해주게 된다.
위에서 학원교육을 받을때의 단점 중 '한번 못따라가면 다음 강의 시간부터 따라가기 힘듦', '강사가 코딩하는 내용을 따라쳐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설명을 놓칠 수 있음'의 경우, 교육이 끝난 후 복습으로 단점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
이때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개발서를 같이 병행하게 된다면, 실력향상의 시간을 몇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팀원들과의 프로젝트 경험은 정말 중요하다. 데이터베이스 설계부터 개발/산출물 작성까지, 실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과정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신입생을 뽑는 회사에서도 프로젝트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가 많이 있으므로, IT 취업준비생의 경우 프로젝트 진행까지 포함한 취업패키지 과정의 학원교육을 강력히 추천한다.
(요즘은 국비지원 교육을 받게 되면 용돈까지 준다고 한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
즉, 자신이 IT취준생일때, 학원을 다니면서 개발서적을 병행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교육만 받고 책을 보지 않는다면, 교육과정의 중간정도만 지나도 책을 병행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과의 실력차이가 많이 벌어져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취준생의 경우를 제외한 이미 취업을 했거나 개발자 경력이 있는 경우 무조건 책을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책으로 공부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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